카테고리 없음 / / 2023. 4. 4. 03:16

K-Zombie 영화 < 부산행> 내용, 평점 및 후기, 해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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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좀비물을 좋아하는 나는 큰 기대를 안고 봤던 영화. 블록버스터 K-좀비의 첫 탄생을 알리는 영화이기도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을 찾았다. 부산행이 개봉한 지가 벌써 7년이다. 재밌게 본 기억 때문에 아직도 배우들의 열차 안에서 좀비와 싸우는 장면을 찾아보곤 한다. 좀비물을 찾아본 지가 오래된 것 같아 오랜만에 다시 찾아본 영화 <부산행>을 리뷰해 보겠다.

 

   어느 날, 좀비 K-Zombie가 대한민국을 집어삼킨다.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적 재난 비상사태에 빠진 대한민국.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는 시점, 부산으로 향하는 열차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녀가 탑승하면서 순식간에 감염자가 속출하기 시작한다. 감염자는 짐승처럼 비감염자를 물어뜯으며 감염시키는 탓에 도시는 아수라장이 되고, 역에서 수많은 사람이 태워달라며 몸부림치는 탓에 첫 번째 천안아산역을 무정차 통과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그렇게 탑승객들은 심상치 않은 바깥상황을 인지하게 된다. 고객 중 군인과 연줄이 있던 석우는 자신과 딸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달라는 요청을 했고,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부산행 열차를 벗어나 대전역에서 하차한다. 하지만 대전역을 방어하고 있던 전력 역시 좀비화가 된 상태였다.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석우와 수안은 윤상화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남게 된다. 석우와 수안은 그렇게 다시 부산행 열차를 타게 된다. 아수라장이 된 열차 속에서 좀비무리를 뚫고 기장이 있는 조종실로 가기로 결심한다. 그 과정에서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용석 때문에 상화가 좀비에게 물리게 된다. 석우는 딸 수안과 상화의 와이프 성경을 데리고 가까스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지만 그들이 감염되었을 것이라 의심하는 사람들 때문에 또 다른 칸으로 이동하게 된다. (중략) 험난한 여정 끝에 석우는 기장을 만나서 조종실로 갔지만, 거기서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용석을 만나게 된다. 석우에게 달려드는 용석과의 몸싸움에서 석우 역시 용석에게 물려 감염이 되고 만다. 용석을 달리는 기차 밖으로 밀어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지만, 석우 역시 열차 밖으로 자신의 몸을 던지고 만다. 열차는 수안과 성경만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는데, 어느 정도 갔을까 더 이상 열차가 달릴 수 없게 막아놨다. 둘 앞에는 캄캄하고 긴 터널이 있었고, 터널 너머엔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었다. 다행히 그들에 의해 구조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 평점 및 후기

부산행 개봉 당시 국내 최초의 좀비영화라서 더욱 기대하며 영화관에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이미 서양의 많은 좀비를 봤었지만, 임팩트에 있어서 더 뛰어나진 않았어도 부족하지도 않았다. 매우 스피드가 빠른 K-좀비 설정으로 긴박함이 더해진 거 같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각기 다른 성향의 캐릭터들을 잘 녹여냈다고 생각하고,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 극적인 상황에서도 권위적이며 자신의 실리만을 챙기려는 이기적은 사람, 여기저기 간섭하며 오지랖 부리는 사람, 이타적인 마음으로 희생하는 사람, 일반적이면서 지극히 평범한 사람 등 현실적인 캐릭터들을 억지스럽지 않게 잘 표현했다. 영화 <부산행>의 네이버 평점은 8.6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게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해외 네티즌 반응 모음

우리나라에서 사랑을 받은 만큼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해외 네티즌들의 댓글 반응을 가져왔다.

  1. 이 영화의 아영은 경이적이었다. 그녀의 나이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멋진 공연들이었다.
  2. 한국 영화는 두 가지 주요 줄거리를 갖는다. 하나는 사람들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어두운 면을 자세히 묘하사는 것이다.
  3. 임산부의 남편은 말 그대로 최고의 캐릭터였다.
  4. 내가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슬픈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공포 영화가 어떻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는지는 정말 놀랍다.
  5. 이 영화는 아마 자막 없이도 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 중 하나일 것이고, 각 배역을 맡은 사람들의 놀라운 연기만으로도 아직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젠장, 올해 본 영화 중에 이 영화만큼 기분 좋은 영화는 없었고, 다른 어떤 좀비 영화도 이와 같은 기분을 담아내는 것 같지 않다!
  6. 맹세코, 그 어린 소녀는 30살의 보수를 받는 베테랑 여배우야! 그녀가 아니었다면 나는 울지 않고 이 영화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7. 이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좀비 영화 중 하나다. 아역배우가 너무 잘해줘서, 아빠가 기차에 두고 내릴 때 눈물이 난다. 그리고 나는 공유의 열렬한 팬이 됐다!
  8. 이 영화는 환상적이었고 내가 이 영화를 시청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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